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국밥 오픈런? 강서구 노포 국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오랫동안 가 보고 싶었던 소문난 소머리국밥 집을 다녀왔습니다. 강서 맛집으로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자주 언급되는 곳이었는데요. 토요일엔 운영을 안 하고 주로 평일 낮에만 운영을 해 국밥 오픈런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시간 때문에 다녀올 기회가 없었는데 평일 낮 시간이 모처럼 나서 국밥성애자 남편과 함께 다녀온 후기 들려드릴게요. 

    위치 및 주차 

     

    주소 : 서울 강서구 방화동로 109

    전화 : 02-2664-7808

     

     

     

     

     

     

    방신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 이용하시면 9호선 신방화역 1번 출구에서 약 500m 도보로 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옆에 대면 된다하는데 직접 가본 바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ㅋㅋㅋ 그냥 인근에 적당히 대셔야 할 것 같아요.  

    운영시간, 웨이팅 여부 

    월, 수, 목, 금, 일 ▶ 9:00 ~ 14:00 

    화, 토 정기휴무 

    조기 소진시 마감 (전화하고 가시면 안전합니다) 

     

    저는 평일 낮 12시쯤 방문했는데 여러 테이블이 식사 중이셨고 자리가 없거나 웨이팅이 있진 않았습니다. 저희에게 아까 전화하신 분이냐고 묻는 걸로 보아선 전화로 재료 소진 여부를 확인하시는 분이 많은가 봐요. 

     

    휴일이 화요일 토요일이기 때문에 소문난 소머리국밥을 찾으실 땐 휴무요일은 잘 챙기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내부 분위기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흔히 아는 노포 맛집 분위기 그대롭니다. ㅋㅋ  저 훈민정음 벽지는 은근 노포 국룰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없고요. 안내된 자리도 깔끔했습니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고 협소한 편입니다. 포장도 가능하네요.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자리에 앉으면 공깃밥과 고추, 쌈장, 깍두기, 김치통을 내어주십니다. 매운 양념도 주셔서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고기에 찍어먹을 간장도 있네요. 

    대표 메뉴 / 맛평가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메뉴는 단출합니다. 소머리국밥(13,000원)과 수육 그리고 주류들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침에 해장술 하러 많이 오시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소머리국밥(특)도 메뉴판에 있었지만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블로그 글 보니 수육도 안 하시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잠시 후 팔팔 끓는 뜨끈한 뚝배기가 나옵니다. 

    파가 정말 듬뿍 뿌려져 있고요, 고기양도 꽤 푸짐합니다. 

    그리고 국물이 정말 깊고 진합니다. 이런 소머리국밥을 언제 먹어봤더라... 하는 정말 정겨운 맛입니다. 

    감칠맛 정도나 진하기 모두 과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고기도 누린내는 없습니다. 제가 누린내를 잘 못 참아서 비계 부분은 남편에게 양도를... 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냄새는 나지 않는 깔끔한 고기맛입니다.  

     

    방신시장 맛집 소문난 소머리국밥

    아 그리고 김치랑 깍두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김치는 많이 신김치였는데 꽤 맛깔나는 신맛이었어요. 그리고 여긴 깍두기가 증말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소머리국밥이 뽀얗다 보니 깍두기를 많이 집어 먹게 되네요. 

     

    솔직한 평, 재방문 의사 

    소문난 소머리국밥! 가끔 든든한 국밥이 생각날 때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남편은 순댓국 맛집에 더 집착하는 편이라 성에 차지 않는 느낌이긴 했어요. 가격도 조금씩 올라 13,000원이 되었지만 이 정도 금액에 푸짐한 소머리국밥 괜찮은 듯싶습니다. 

    무엇보다 주인 어르신이 친절하셔서 나중에 진한 국물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즈음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