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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성비 인정! 마곡 소금빵 맛집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신뢰의 이영자 픽 빵집이죠. 강서구에 위치한 타르데마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행사 때 대량주문을 했었더랬죠. 방화본점은 가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검색해 보니 마곡나루에도 새로 지점이 오픈한 것 같더라고요. 

    뭐 방송은 안 타본데가 없는 찐 유명맛집. 블루리본 5년 연속 선정에 빛나는 동네 최강 소금빵 맛집이라고 자부하는데, 마곡나루점은 어떤지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및 주차 

    주소 :  강서구 마곡중앙5로1길 20 마곡나루역보타닉비즈타워 1층 105호 

    전화 : 0507-1389-1783

     

     

     

    마곡나루역 1번 출구쪽에서 한블럭 걸어가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간판이 요렇게 영문으로 되어 있어 눈에 쉽게 띄지는 않아요 ㅋㅋㅋ 겉으로 보기에도 빵집 같지 않은 빈티지한 분위기라 저는 한번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갔습니다. 

    운영시간, 웨이팅 여부 

    월 - 일 ▶ 9:00 ~ 19:00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예전 방화본점은 대기도 있었고, 토요일은 일찍 문 닫는 등 좀 방문하는데 불편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선된 것 같더라구요. 본점도 마곡나루점도 영업시간이 넉넉합니다. 그리고 웨이팅은 따로 없었습니다.   

    내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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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내부는 많이 좁은 편이긴 합니다만 가운데는 뚫려있어서 빵을 고르고 담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빵 외에도 한쪽엔 케이트, 버터, 소스, 밀크티 등 다양한 냉장보관 제품들을 다 직접 정성스레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어요. 음료도 꽤 다양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매우 매우 착합니다. 

    대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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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아무래도 여기가 소금빵으로 유명해진 곳이다보니, 플레인 소금빵을 묶어서 팔고 있었어요. 

    플레인 뇸뇸 소금빵 3개 7,000원 
    플레인 뇸뇸 소금빵 7개 14,000원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요즘 소금빵 가격이 미쳐날뛰어가지고... 1개 보통 4~5,000원 하던데 여긴 개당 2,000원~2,300원 꼴이니 안 살 수가 없죠. 

    소금빵 맛집 답게 소보로 소금빵, 치즈소금빵, 솔티드 등등 소금빵 종류가 어마어마해요. 

    저는 일단 플레인 세트를 주문했지만 다음에 가면 BEST 7종 세트(플레인, 부시, 갈릭, 씨앗, 모카, 치즈, 소보루)에 도전해야겠어요.

    그리고 홀린듯이 성심당에서 먹었던 명란 바게트 맛이 그리워 명란 소금빵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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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빵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트렌디하다고 해야하나? 베이글, 츄러스, 식빵 등등 눈길을 끄는 메뉴들이 그득합니다. 중간중간 시식 접시도 놓아주셔서 맛보고 안 살 수가 없게 만들었더라구요 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격이 너무 착하지 않나요? 담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근처 공원에서 나들이할 거라 많이 못 담은 게 아쉽네요.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타르데마 1942 마곡나루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도 무려 1,900원!!! 놀라운 것은 맛도 괜찮아요! 저나 남편이나 커피는 한 까다로움하는데 전혀 싸구려 원두맛이 아니었답니다. 양도 엄청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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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해서 저희는 옆에 마곡나루 근린공원으로 놀러갔는데요. 날씨도 좋고, 빵도 맛있고... 매장이 아무래도 빵 구매만 가능하다 보니, 근처 서울 식물원이나 제가 간 근린공원에서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요렇게 포장 종이도 굉장히 깜찍합니다 ㅋㅋ 저 아이가 쓴 것 같은 캘리그라피 글씨체가 너무나 와닿는 것이 저희 아이가 왜인지 모르게 언젠가부터 소금빵~ 소금빵~ 노래를 불렀거든요. 여기 소금빵은 방부제와 첨가물 사용 없이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만든다고 하니 저런 홍보가 가능한 거겠죠? 아이가 엄청 잘먹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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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평가를 하자면 플레인 소금빵은 담백하기 그지 없는 스타일이에요. 씹을수록 버터가 배어 나오는 기름진 소금빵도 있지만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 약간 퍽퍽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안은 뻥 뚫려있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는? 아이 먹이기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이 고른 명란 소금빵은 조금 더 짭짤한 느낌으로 요것도 별미더라구요. 

    초코 츄러스는 아이와 남편이 정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여긴 웬만한 건 다 맛있겠다 싶더라구요.

    솔직한 평, 재방문 의사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못 먹어본 메뉴들이 너무 많거든요. 먹고 속 불편한 빵도 많은데, 저의 예민한 장이 받아준 맛있고 착한 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다음 날씨 좋을 때 빵 싸가지고 식물원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빵순이, 소금빵 러버분들은 주저 말고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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