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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보고 꽂힌 황태백짬뽕 
    중화백반 상암점

     

    유튜브 쇼츠 보고 꽂혀서 찾아가기 쉽지 않은데. 

    여긴 너무 맛있어보여서 당장 주말에 남편, 아이 데리고 출동했어요. 

    황태해장국 좋아하는 저희 부부! 남편이 메뉴 이름만으로도 솔깃해 하더라구요 ㅎㅎㅎ 

    구로점, 교대점, 상암점 중에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상암점으로 ㄱㄱ 

     

    위치 및 주차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4길 72 1층 101호(상암동)

    02-6012-4314

     

    지하철역 기준으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 공항철도) 9번출구에서 도보 6~7분입니다. 

    주차는 어려워요! 

    빌라 1층 상가에서 영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빌라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만 있고 따로 방문객을 위한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저는 가장 가까운 상암 DMC 파크엠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중화백반에서 가까운 상암 DMC 파크엠 주차장

     

    참고로 주차비는 

    30분 1,500원 

    10분 마다 500원 

    1시간 3,000원 

    일 최대 요금 30,000원입니다. 

    사실 도보 7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1시간 기준 2400원. 단 600원 차이라, 가까운 건물 주차장을 이용했으니 참고하세요.  

    전 간단히 먹고 메카 커피 한잔까지 들고 주차비 총 3500원 나왔어요.   

     

    외관은 매우 소박합니다.

    골목이 좁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택가와 상가가 혼재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차를 주차장에 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시간, 웨이팅 여부 

     

    운영시간   월 ~ 일 11:00 ~ 21: 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저는 일요일 오후 1시 쯤 방문을 했는데 자리는 충분했어요. 

    네이버 리뷰를 봐도 웨이팅 했다는 얘긴 없는 걸 보면 언제가든 여유롭게 입장 가능하실 듯해요. 

     

    내부 분위기 

    중화백반 내부

     

    입구쪽 홀을 보고 너무 좁은데?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인기 연예인들의 싸인도 보입니다. 기대기대 

    엄청 세련된 중식당 분위기를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나름 아늑하고 조명이 좋은 주방 옆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저 백주 박스들이 쪼~~금 거슬리더라구요. 

    마작으로 꾸며진 테이블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재밌습니다. 

    아이가 이게 뭐냐고 꺼내고 싶다고 떼를 써서 ... 진땀 났네요. 

     

    중화백반 테이블

     

    중화백반 티오더 주문

    주문은 티오더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식사류, 요리류, 사이드메뉴, 주류 정도로 메뉴는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표 메뉴 

    용대리 황태 백짬뽕

     

    요녀석이 용대리 황태 백짬뽕 (12,000원) 

    곱빼기도 주문할 수 있고, 국밥 형태로도 주문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국밥을 시키려 했지만 남편의 반대에 부딪혀 그냥 시그니처 메뉴인 황태백짬뽕을 시켰어요. 

     

    일단 국물을 한번 맛보면 캬- 소리가 절로납니다. 

    황태해장국 집에서 자주 끓여봤지만 불맛이 더해지니까 풍미가 장난아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콩나물, 파, 양파가 듬뿍 들어있어 시원하고 황태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집에서 끓이면 좀 비리기도 하고 딱딱하기도 한데. 남편이 황태가 부드럽다고 감탄하더라구요. 

    역시 용대리 황태는 다른가? ㅋㅋㅋ

     

    하지만 양은 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드시는 남자분들은 곱빼기가 필수 일듯합니다.  

    그리고 좀 매콤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줄때는 물에 씻어주셔야 합니다. 

    중화반점 중화 볶음밥

     

    중화볶음밥 (10,000원)

    리뷰에 중화볶음밥도 맛있다는 글이 많아 짜장면과 고민하다가 (소식인들이라 많이 못시키는ㅠㅠ)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진짜 불맛이 어마어마하고 굉장히 진한 맛...이랄까요.

    붉으스름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맵진 않습니다. 

    하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기름이 배어나와 느낌함이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입 안에 기름이 엄청느껴진다는 거, 그래서 밑반찬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화반점 기본 반찬

     

    요기가 유명한게 특이하게 파김치를 반찬으로 줍니다. 

    김치, 파김치, 단무지가 제법 다 맛있습니다. 

    진짜 잘 익은 파김치예요. 짜장면을 시켰으면 매우 어울렸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솔직한 평, 재방문 의사 

     

    꽤 맛있었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집근처에 있으면 가끔 생각나서 가볼만은 하겠지만 차를 몰고 타 지역까지 가서 먹을만큼은 아니다...라는 거죠.

    황태국밥 + 불맛짬뽕의 조화는 생각보다 좋았지만 정말 예상못한 엄청난 맛은 아니랄까. 

    직원분도 왠지 모르게 퉁명스러움이 느껴졌고(신경질적이었음) 주차문제를 무릅쓰고 갈정도의 맛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중급 이상의 중국집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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